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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E동아]쉬어도 피곤한 만성피로 증상…'사향공진단'이 필요한 이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0-13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풀리지 않고 6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만성피로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 만성피로증후군은 일상생활을 어렵게 할 만큼 심각한 피로감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정확한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요구된다.



      

                                                     

                                                                                               사진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원장

일반적인 피로는 과도한 활동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으로, 휴식을 통해 회복된다. 반면 만성피로는 쉬는 것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오히려 조금만 움직여도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상태가 장기화되면 기억력 및 집중력 감퇴, 수면 장애, 근육통,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된다. 심할 경우 우울감, 체중 감소, 수족냉증, 호흡곤란, 어지러움, 소화불량 등 전신에 걸쳐 이상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만성피로증후군을 몸과 마음이 지쳐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인 '노권상(勞倦傷)'의 일종으로 본다.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내부 장기의 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소진된 기력과 혈을 보충하고 장기의 활력을 높이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때 활용되는 대표적인 한약 처방이 바로 '사향공진단'이다. 중국 원나라 시대 의학자 위역림이 개발한 공진단은 사향, 녹용, 당귀, 산수유를 주요 성분으로 하여 면역력 강화, 체력 개선, 피로 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자의 체질과 상태에 맞게 약재를 조합하여 꾸준히 복용할 경우, 체내 피로 물질을 배출하고 기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내장기관의 활동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공진단은 약효를 제대로 얻기 위해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매일 아침 공복에 1~2환씩 복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복용 초기, 간혹 두통이나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기혈 순환이 활성화되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명현반응'일 수 있다. 대부분 꾸준히 섭취하면 증상이 완화된다.

다만, 명현반응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한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개인의 체질과 상태를 재점검하여 처방을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희장원한의원 장영용 원장은 “만성피로는 신체적, 정신적 피로가 발생하고 어느 정도 지속되었을 때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치료를 적용함과 동시에 생활습관까지 개선된다면 좀 더 효과적으로 만성피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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